5월 25일 태국 뉴스

작성자 : 관리자 날짜 : 2023/05/25 17:51

▶ 태국, 대마 마약 재지정 움직임에 농가·상인 반발

총선 승리 야권, 연정 구성 MOU에 대마 규제 강화 포함

태국 대마 재배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총선에서 승리한 야권이 대마의 마약 재지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히자 대마 재배 농가와 상인들이 반발하고 있다.

  25일 방콕포스트와 카오솟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대마를 재배하는 농장과 기업들은 대마를 다시 마약으로 분류하면 지역사회에 타격을 줄 것이라고 우려하며 재고를 요청했다.

  이들은 대마 재배 업체들이 범죄자가 될 처지가 됐지만, 보건부와 식품의약청(FDA)이 정한 기준에 따라 재배 시설을 지은 것이라고 항변했다.

  대마 농가가 많은 태국 북동부 나콘라차시마주의 한 대마 재배 업체 대표는 "환각 성분을 많이 함유한 꽃봉오리 부분만 마약으로 재등록하는 방향으로 계획을 재검토하라"며 "피해를 보는 지역사회 기업들에는 보상을 제공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지난 14일 열린 총선에서 제1당에 오른 진보정당 전진당(MFP)은 22일 프아타이당 등 7개 정당과 연립정부 구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연정이 추진할 주요 정책을 담은 각서에는 개헌, 징병제 폐지 등과 함께 대마를 마약으로 재지정하고 규제 법안을 만든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농가뿐만 아니라 대마 합법화에 관여한 당국자와 대마 상인들도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대마 합법화에 따른 법안을 마련한 하원 위원회의 빤텝 뿌아뽕판 대변인은 "대마를 마약으로 재분류하면 의약 목적으로 사용하는 많은 환자가 잠재적으로 법적인 영향을 받게 된다"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

  대마 관련 단체들도 "대마초가 술이나 담배보다 왜 더 나쁘다는 것인지 설명하라"며 대마의 마약 재지정에 맞서 시위에 나서겠다고 예고했다.

  파타야에서 대마 상점을 운영하는 쁘리다 차이요는 "대마는 단점보다 장점이 더 많은 작물"이라며 "파타야, 푸껫, 방콕 등 관광지에서 많은 표를 받은 전진당은 대마로 인한 경제적 이익에 대해 인식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시아권 최초로 2018년 의료용 대마를 합법화한 태국은 지난해 6월 9일부터는 대마를 마약류에서 제외하고 가정 재배도 허용했다.

  정부는 경제적인 가치를 강조하며 의료 등 대마 관련 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했다. 그러나 관광지나 유흥가를 중심으로 향락용 소비가 급증한 가운데 관련 법안 처리가 미뤄지면서 논란이 계속됐다.


▶ 시행 시기가 불확실한 태국 입국세, 새 정부에서 결정될 것으로 예상돼

(사진출처 : Bangkok Post)

  불확실한 시행이라는 장애물에 가로막힌 태국 입국세 300바트(약 11,500원)의 운명이 새 정부에서 결정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 2월 태국 내각이 항공으로 입국하는 외국인에게 300바트(약 11,500원), 육로, 해상으로 입국하는 외국인에게 150바트(약 5,750원)를 징수하는 것을 승인한 이후 이 안은 아직 관보에 게재되지 않았다. 이는 특정 기간 내에 시행해야 한다는 강제성이 없다.

  유타싹 태국 관광청장은 아직 입국세 징수 방법이 정리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 계획은 새 정부의 결정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초 태국 관광체육부가 올해 6월부터 징수를 시작한다고 제안한 이후 민간부문에서 기간을 더 요구하는 반대가 있었다고 말했다.

  새 정부는 제도를 개정해 징수를 계속할지, 연기할지, 조정할지 결정할 예정이다.

  유타싹 청장은 관광업계가 완전히 회복될 때까지 입국세 징수를 연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2024년에 시작하는 것이 가장 적절한 시기라고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정부 소식통은 “공무원들은 공권력의 공백기에 혼자서 수수료를 징수할 절차를 밟을 권한이 없다.”고 말했다.

  특히 징수 방법과 관련해 새 정부에서 결정해야 할 장애물이 많이 있다.

  원래 제안되었던 방법은 수수료를 항공료에 포함시키는 것이었지만, 항공사들은 이것이 비현실적이며 관광체육부는 실현가능한 해결책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공항에 자동 키오스크를 설치하는 방안도 거론됐으나 입국자가 급증해 공항이 혼잡해질 경우 관광객들의 불편과 불만을 초래할 수 있다.

  태국호텔협회(THA) 마리사 회장은 대부분의 호텔리어들이 업계상황이 더 좋아지는 내년으로 계획을 연기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그녀는 태국호텔협회가 입국세 징수 계획을 지지하지만 올해 안에 시작되어서는 안 된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마리사 회장은 “우리는 이 계획의 일정을 수정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새 정부에 다시 한 번 전달하고 싶습니다.”고 말했다.

  “기금 운용구조도 명확해야 관광객들에게 입국세가 어떻게 쓰일지 설명할 수 있습니다.”

  그녀는 지난 월요일 8개 연립정당이 대마를 마약으로 재분류하는 계획을 포함한 양해각서에 서명한 것과 관련해 호텔 운영자 대부분은 대마 사업에 투자하지 않았기 때문에 어떤 영향도 받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Tourism fee limbo/Bangkok Post, 5.24, B1면,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2576944/b300-tourism-fee-remains-in-limbo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넷플릭스(Netflix), 태국에서 같은 가정 외 계정 공유시 99바트 추가한다고 발표

(사진출처 : TNN)

  영화, 드라마, 미니시리즈 등 다양한 장르의 컨텐츠를 모두 기기에서 볼수 있는 플랫폼 기업 넷플릭스(Netflix)는 5월 24일 계정 공유에 대한 새로운 정책과 대상국 확대를 발표했다.

  태국에서는 동일한 가정집 내에서 계정 공유시에는 추가 요금이 없고, 가정 외에서 계정 공유할 경우에는 99바트 요금을 추가로 청구하고, 24일에 이 내용을 회원들에게 이메일로 전송한다고 밝혔다

  같은 집에 사는 사람은 집에서나 외출시 등 어디에 있든 Netflix 계정을 공유할 수 있다.

  이번 계정 공유 변경으로 TV로 시청하는 사용자는 가정 내 인터넷망에 테더링된 세대를 설정해야 하며, 다른 기기를 통해 시청하려면 Wi-Fi 또는 네트워크 연결이 필요하다. 이것은 IP 주소, 장치 ID 및 계정 활동을 통해 가정내 사용 여부를 확인하는데 사용된다.

  회원이 가족 외의 사람과 계정을 공유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월 99바트의 추가 멤버십 서비스를 구매하고 계정 소유자가 서비스 비용을 지불하면 된다. 사용자는 기본 계정의 원래 프로필을 보조 계정으로 이전하거나 새 프로필을 만들 수 있다.


▶ 태국 작가의 발전을 위한 한국 드라마의 성공 돌아보기

(사진출처 : Thai PBS YouTube)

  (나레이션) 드라마의 제목을 말한다면 한국 드라마 팬들은 분명히 열광할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시청한 한국의 유명 드라마 ‘빈센조’와 ‘굿닥터’입니다. 두 드라마의 줄거리는 매우 다르지만 둘 다 모두 한국의 유명한 박재범 작가의 작품입니다. 박재범 작가가 태국 작가와 관점을 공유하고 시나리오를 작성하는 방법에 대해 의견을 나누기 위해 태국을 방문했습니다. 

  박재범 작가는 한국 드라마의 주요 구성요소 세 가지는 생존·성공·복수라고 했습니다. 작품이 흥행하고 좋은 평가를 받기 위해선 시청자들이 내용과 등장인물에 몰입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 단계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경험만으로 되지 않으며 스토리에 디테일을 주고 많은 시간이 필요합니다. 이번 강연에는 파타라와디 배우·차름차뜨리 감독·나타폰 감독·끄리앙끄라이 감독을 포함해 태국 영화계‧작가들이 대거 참석했습니다.

  (끄리앙끄라이 감독) 저는 한국 드라마를 항상 시청합니다. 한국 드라마는 우리가 배우고 따라할 수 있는 것들이 많습니다. 한국은 우리와 같은 지식을 가지고 있지만 오랫동안 지속적으로 개발해 왔습니다. 그들이 대본을 쓰는 방식을 들어보면 오랜 시간 경험을 쌓아온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작품 선정도 비슷합니다. 어떻게 해야 시청자가 만족하고 재미있을 수 있는지, 또는 몰입되고 중독될 수 있을 지에 대해서 고민합니다. 시청자들이 작품을 볼 때 몰입해서 다른 일을 잊게끔 합니다. 우리는 그들과 똑같이 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사고방식과 사회문제를 인식하는 방식은 매우 날카롭다고 생각합니다. 사회에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모든 작품에 정성을 쏟습니다.

  (아나운서) 잘 구성하고 계획된 내용 이외에도 한국의 드라마 산업이 급속한 성장을 할 수 있던 요인은 한국 문화체육관광부 산하기관인 한국콘텐츠진흥원과 같은 정부의 지원입니다. 이 기관은 콘텐츠 제작 지원을 하며 연간 약 500개의 프로젝트가 진행됩니다. 또한 신인 작가가 전문 작가로부터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도 있습니다.  

  태국은 아직 이 분야에 대한 지원이 많지 않아 작가의 수가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또한 작가들은 스폰서 등의 지원이 부족해 작품 창작에 한계를 느끼고 있습니다.  

  (차름차뜨리 감독) 그들의 인프라는 매우 좋습니다. 우리는 여전히 커피숍에서 글을 쓰지만 그들은 인큐베이팅 시스템이 있습니다. 인큐베이팅 시스템이란 가르쳐주고 돌봐주며 사업적으로 관계를 맺는데 도움을 주는 제도입니다. 많은 프로젝트에 지원금이 있으며 작가가 활동할 때 6∼8개월 동안의 생활비까지도 지원해 줍니다. 

  만약 작가들이 글을 쓰다가 의료 관련 지식이 필요하면 의료 워크숍을 진행해 줍니다. 그들이 글을 잘 쓸 수 있도록 국가는 이를 지원합니다. 왜 그들의 드라마는 정확하고 우리는 정확하지 않는지 묻는다면, 우리는 예산이 전혀 없으므로 스스로 해쳐 나가야 한다고 대답하겠습니다.  

  (카타핫 태국방송작가협회 사장) 우리는 이제 막 콘텐츠를 수출하기 시작했다는 것을 인정해야 합니다. 우리는 국내시장에서만 판매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후원자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후원자도 시청률을 중요시합니다. 만약 유명한 드라마가 시청률이 낮다면 지원도 적을 것입니다.  

  (아나운서) 정부의 지원도 중요하긴 하지만 태국 작가들도 가만히 있지는 않습니다. 올해 말 시나리오 작가 교육과 직업 작가 발전을 위한 큰 회의가 있을 예정입니다. 박재범 작가는 이것이 좋은 징조라고 말하며 태국에도 유명 작품들이 많다고 말합니다. ‘배드 지니어스’, ‘그녀의 이름은 난노’등 국제적으로 흥행한 작품들이 있습니다. 또한 빼놓을 수 없는 공포·유령·신념에 관한 ‘랑종’과 같은 태국 영화는 여전히 해외 시장에서 판매 가능한 상품입니다. 

(ถอดความสำเร็จซีรีส์เกาหลีสู่แนวทางการพัฒนานักเขียนบทไทย/Thai PBS, 5.23, 방송, 타이반틍 20:25-20:30,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youtube.com/watch?v=9vYTERq5O5I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동물원서 돌연사 中 판다 "고령으로 죽어"…보상금 약 6억

양국 전문가 공동조사…"동물원의 관리에는 문제없어"

대왕판다 린후이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동물원에서 지난달 돌연사한 중국 자이언트 판다에 대한 양국 공동부검 결과 고령으로 죽었다는 결론이 나왔다.

  25일 방콕포스트와 타이PBS에 따르면 태국과 중국 전문가들은 지난달 19일 태국 치앙마이 동물원에서 죽은 '린후이'를 부검한 결과 고령으로 혈관이 약해지고 여러 장기에 혈전이 생겼다고 밝혔다.

  태국 측은 동물원이 지난 20년간 린후이를 적절하게 보살핀 것으로 중국 전문가들도 확인했다고 전했다.

  치앙마이 동물원은 부검 결과 동물원의 관리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지만, 린후이의 죽음에 대해 중국에 1천500만 밧(5억7천만원)을 보상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린후이는 2003년 중국에서 건너와 치앙마의 동물원에서 살던 21살 암컷으로, 죽기 직전 코피를 흘리는 모습이 관찰됐다.

  대왕판다 수명은 야생에서는 약 15∼20년이지만 동물원에서는 30년까지도 살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건강에 별다른 이상 징후가 없던 린후이가 갑자기 죽자 중국에서는 태국 동물원 측이 제대로 돌보지 않은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

  중국 정부는 2003년 수컷 자이언트 판다 '촹촹'과 함께 린후이를 태국으로 장기 대여했다. 치앙마의 동물원의 명물이었던 린후이는 20년 대여를 마치고 오는 10월 중국으로 돌아갈 예정이었다. 촹촹은 2019년 19살에 돌연사했고, 사인은 심장마비로 밝혀졌다.

  린후이의 죽음에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중국은 린후이의 죽음으로 슬픔에 빠졌다"고 말했고, 양국 전문가들이 사인 규명을 위한 공동 조사에 나섰다.

  동물원 측은 "린후이의 죽음 이후 방문객이 줄었다"며 양국 정부가 협의할 문제지만 중국이 다시 자이언트 판다를 대여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태국 수자원 1국, 수자원개발기술협력회의를 위한 준비 논의

(사진출처 : Chiangmai News)

  5월 24일 오후 1시 30분, 태국 수자원 1국은 한-태 하천 및 수자원 개발기술협력회의 준비를 논의하기 위한 3차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태국 수자원 1국 숫차이 과장을 비롯해 각 유관부서장들이 참석했다. 

  태국은 올해 6월 20일부터 23일까지 치앙마이에서 ‘제7차 한국농어촌공사-태국수자원국 협력공동위원회의(The 7th Meeting of RID-KRC Joint Steering Committee Meeting)’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수질상황 모니터링 시범사업에 대한 후속조치, 쁘란부리 주 2단계 수질상황 모니터링 설치사업, 전시 개최, 회의 준비, 리허설과 같은 의제들을 논의했다. 

  이에 수자원 1국은 ‘제7차 한국농어촌공사-태국수자원국 협력공동위원회의’의 회의장소, 전시, 견학장소, 기념품,  예산 등에 대한 준비 책임 담당 부서를 명확히 했다. 

(ผส.ชป.1 นั่งหัวโต๊ะถกเตรียมต้อนรับ​ การประชุม คกก.ความร่วมมือ/Chiangmai News, 5.24, 온라인,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chiangmainews.co.th/news/2969268/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카시콘 리서치센터, 5월 31일 통화정책위원회 기준금리 0.25% 인상 전망

(사진출처 : The Nation)

  카시콘 리서치센터는 5월 31일 통화정책위원회(MPC) 회의에서 기준금리가 0.25%포인트 인상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태국 기준금리: 1.75%

  통화정책위원회는 지난 회의에서 인플레이션 위험이 높아진 가운데 생산자 비용이 소비자에게 전가되는 불확실성, 에너지 가격 및 소비재 가격의 향후 추이 등을 고려할 때 금리 인상이 지속될 수 있음을 시사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인플레이션 압력 감소, 국내 정치 불확실성, 세계 경제 둔화로 태국 통화정책위원회가 단기적으로 금리 인상을 중단 할 가능성도 있다.

  카시콘 리서치센터는 태국 경제가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회복세를 보인다면, 통화정책위원회가 2023년 내내 금리를 2.00%로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thailand/economy/40027938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에서 콘서트 티켓이 비싼 이유

(사진출처 : Bangkokbiz)

  태국 아티스트이든 외국 아티스트든 지난 10년 동안의 태국 콘서트 표 가격이 상승한 이유에 대해 알아봤다.

  콘서트 표 가격 상승은 태국만의 문제가 아니다.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된 후 전 세계가 이 문제를 직면하고 있다. 전 세계 콘서트 표 가격은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전인 2019년 대비 20%~30% 상승했다. 2019 태국에서 열린 KCON의 최고가는 6,000바트(약 231,000원)이었으나, 2022년에는 8,900바트(약 343,000원)로 상승했다. 

  지난 10년 스트리밍 시스템이 도입되기 이전 아티스트들은 주로 앨범 판매로 수익을 창출했다. 그러나 스트리밍 시스템이 도입된 후 아티스트들은 콘서트 투어를 하면서 주요 수입을 창출하고 있다. 

<콘서트 표 가격 상승 요인>

1. 아티스트 몸값
전체 비용의 50%를 차지하는 주요 비용

2. 제작비
일부 아티스트는 본인 소속사의 장비만을 사용해야 한다. 따라서 해외 공연 시 추가 운송비용이 발생하며 이미 계약은 체결되었기 때문에 태국 콘서트 주최자는 이를 변경할 수 없다. 

3. 기타 운영비용
몸값과 제작비 외에도 항공료(일부 아티스트는 사생활 보호를 위해 좋은 좌석을 요청)·숙박비·교통비·식비 등이 있다.

아티스트의 휴식을 위해 호텔의 전체 층을 폐쇄, 헬스장과 수영장을 닫는 등 추가 조건도 있다. 

또한 특정 브랜드의 차량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다. 일부 아티스트는 인원이 5명이지만 각자 이동하기 위해 7대의 차량을 요구하기도 하며 일부는 부모·형제자매·친척·친구·개인 요리사 등을 동반해서 데려오기도 한다. 따라서 항공료·숙박비·식비 등을 모두 챙겨야 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4. 임금 상승(케이팝에 한정)
한국은 코로나19 이후 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2년 최저임금을 시간당 9,160원으로 인상했다. 2023년에는 9,620원으로 인상되어 아티스트의 매니저·제작비 등 인건비가 상승했다. 

5. 인플레이션
인플레이션은 코로나19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전 세계적인 위기임. 에너지·원자재·물건·임대료·음향 장비·조명 장비 등의 가격은 모두 인상되었으나 오히려 태국 바트 환율은 감소했다. 

6. 물가 상승
물가 상승으로 인해 사람들의 수입보다 지출이 늘어나게 되므로 콘서트 표 가격이 너무 비싸다고 느낄 수 있다. 

<아무리 비싸도 ‘행복’을 위해 지불>

팬들은 “비싸도 품질이 좋으면 괜찮다”라고 말하고 있다. 조명·음향 등을 포함해 공연 관리까지 완벽하다면 표를 구매할 때부터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판단할 수 있다. 

일부 팬들은 본인의 만족을 위해서 10,000바트(약 385,000원)이상의 표도 구매한다. 이들은 아티스트와 사진 찍기, 악수하기 또는 사인을 받는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과거 그룹 갓세븐(GOT7)의 멤버 잭슨왕 콘서트의 최고 가격은 무대와 가장 가까운 VIP 패키지로 18,000바트(약 693,000원)이다. VIP 패키지는 아티스트와 사진을 찍고 사인을 받으며, 공연 전 리허설을 관람하고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콘서트 표 가격은 수백에서 수천, 수만 바트까지 상승한다. 아티스트들이 단 2∼3일간 진행한 콘서트 투어가 1년 앨범 판매량보다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하면서 평균 콘서트 표 가격은 계속해서 상승하고 다음. 

또한 콘서트 표 가격은 좋아하는 아티스트에게 비용을 지불할 준비가 된 팬들의 숫자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태국은 아직 콘서트 표 가격을 규제하는 법이 없음>

태국 소비자보호원은 태국은 아직 콘서트 표 가격을 규제하는 법이 없으며, 판매업체와 소비자 간의 합의에 달려있다고 밝혔다.

콘서트 표는 재미와 오락을 위한 상품으로 간주되며, 현재 태국 상무부 국내소비국의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소비자의 불만이 있을 경우 해당 문제는 추가 고려를 위해 상무부 국내소비국에 전달될 수 있다. 

(‘บัตรคอนเสิร์ต’แพง อะไรคือสาเหตุสำคัญ/Bangkok Biznews, 5.24,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bangkokbiznews.com/lifestyle/entertainment/1070126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프아타이당, "전진당이 하원의장 자리 양보하지 않을 시 연정 탈퇴"

(사진출처 : The Nation)

  5월 23일, 전 미래전진당(FFP) 사무총장인 삐야붓 쌩까녹꾼은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전진당이 하원의장직을 가져가야 한다"라고 밝혔으며, 이에 대해 프아타이당 당 대표 촌라난 스리카우와 비례대표 당선인인 아디썬 피앙깻은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 미래전진당(FFP)은 현 전진당(MFP)의 전신으로서, 2020년 태국 헌법재판소의 판결로 해산됐었다.

  촌라난 프아타이당 대표는 "다수당이 반드시 하원의장직을 차지해야 하는 것은 아니며, 이는 협의를 통해 결정해야 할 사안"이라고 밝히며, "삐야봇의 발언이 차기 총리 선출 협력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아디썬 피앙깻은 "전진당은 유력한 총리 후보를 가지고 있음에도 하원의장직까지 동시에 취하려는 행보는 부적절하다"라고 밝히며, "전진당이 해당 사항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고수한다면, 연정이 위태로워질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thailand/politics/40027950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2023년 1분기 대태국 외국인 직접투자 동향


 
(사진출처 : The Nation)

23년 1분기 대태국 FDI 신고 211건(10.5%↑), 신고금액 1,553억 바트(114.5%↑)
  - FDI 신고기준 한국(314.5억 바트), 싱가포르(297억 바트), 중국(250억 바트) 순
 
23년 1분기 대태국 FDI 승인 334건(99%↑), 승인금액 1,750억 바트(152%↑)
  -  FDI 승인기준 싱가포르(424억 바트), 중국(335억 바트), 일본(279억 바트), 한국(196억 바트) 순
 
산업별 FDI 비중은 전기·전자(60.4%), 화학 및 석유화학(10.0%), 기계·자동차(7.8%) 순
 
12대 집중육성산업 FDI 승인 비중은 1,459억 바트로 총 FDI 승인금액의 83%차지
  - 전기·전자 분야(745억 바트, 271%↑), 화학 및 석유화학 분야(212억 바트, 465%↑), 자동차 및 부품(181억 바트, 972%↑), 의료(141억 바트, 6,568%↑) 투자금액 큰 폭으로 증가

* 태국투자청 발표자료 원문: https://www.boi.go.th/upload/content/investmentpromotion2023.Q1.pdf
* 관련 기사: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2575880/q1-investment-pledges-rise-jump-77-y-o-y-bad-loans-fall-to-2-68-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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